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우완투수 김승회(38)도 제외됐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경을 실시했다.
두산은 우완투수 김승회, 포수 장승현, 외야수 정진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포수 이흥련, 외야수 김인태와 김경호를 등록했다.
김승회의 말소 사유는 팔꿈치 통증이다. 이날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승회는 내일(16일) 검진을 받아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본인이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김승회를 말소하고도 투수 자원을 새로 1군에 등록하지 않은 것에 대해 "특별히 승리조로 올라올 만한 투수가 없다. 이대로 가면서 중간계투가 필요하면 그때 가서 1군에 올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승회는 올 시즌 53경기에 등판, 57이닝을 던져 3승 3패 3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84로 팀의 승리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승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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