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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한 해커로부터 누드 사진을 유출할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고 자진공개해 화제를 모은 배우 벨라 손(21)이 포르노 감독으로 데뷔한다고 1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그는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는 ‘허 앤 힘(Her & Him)’이다. 포르노사이트 폰헙의 비져너리 티렉터 시리즈의 일환이다.
폰헙 측은 “포르노 산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대하지 않은 게스트 감독들의 데뷔작”이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여자친구의 핸드폰에서 놀랄만한 문자를 발견한 20대 남자가 통제불능의 성적인 만남을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CNN은 디즈니 아역 스타 출신이 점점 먼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0년부터 주연으로 연기한 디즈니 채널의 드라마 ‘우리는 댄스소녀’에서는 배우 젠다야 콜맨과 호흡을 맞추며 깜찍발랄한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벨라 손은 지난 6월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해커에게 협박당했다"고 전하며, "누군가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해커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박당한 누드 사진을 스스로 올려 화제를 모았다.
벨라 손은 지난 7월에는 자신은 양성애자가 아닌 범성애자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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