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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이 "AOMG에서는 딱 나 같은 인재를 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MBN '사인히어' 첫 녹화 중, 쌈디는 AOMG 멤버들과 함께 오디션을 통해 뽑고 싶은 인재상을 이야기하며 “일단 자기 앨범 프로듀싱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AOMG 소속 아티스트들은 전부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쌈디는 “도와 줄 수는 있지만, 다 만들어 줄 수는 없을 것 같다”며 프로듀싱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OMG 아티스트들이 가진 또 하나의 공통점은 인상(?)과 달리 모두 매우 성실하다는 점이다. 쌈디는 “우리가 세상 범죄는 다 저지를 것처럼 생겼지만, 연락을 해 보면 거의 90% 이상 집 아니면 작업실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는 “항상 집에서 환기를 하고 있어서 정기석(쌈디의 본명)이 아니라 ‘환기석’이다”라며 배꼽을 잡았다.
원하는 인재상을 논하던 중 쌈디는 “딱 나 같은 실력과 얼굴과 입담을 갖춘…”이라고 말해 다른 멤버들을 다시 한 번 폭소하게 했다. 이에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는 “같은 능력이면 쌈디 형과 교체하면 딱 되겠네”라고 답해 쌈디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사인히어'에는 국내 최고의 힙합 레이블 AOMG 대표인 박재범을 비롯해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출연해 차세대 AOMG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한다.
'사인히어'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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