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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5월 25일,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서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의 막을 올린 트와이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타 아레나(Axiata Arena)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서 트와이스는 연속 히트를 기록한 곡들은 물론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준비한 노래들, 또 스페셜 무대로 마련한 사나-다연-쯔위, 모모-지효, 나연-정연-미나-채영의 유닛 공연 등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트와이스만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투어에 불참 중인 미나를 위해 '캔디봉'을 미나 고유색인 민트색으로 바꾸는 이벤트와 서프라이즈 영상을 준비해 멤버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단체 사진 인증샷 촬영서 미나의 자리를 남겨두며 쾌유를 기원했다.
공연 막바지, 열띤 호응을 보내는 팬들에게 트와이스는 "말레이시아에서 공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이곳에 왔는데 이렇게 뜨겁게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말레이시아 트위터 실시간 트랜드 1위에 올랐고 트와이스의 입, 출국 시 공항에도 수백여 명의 팬들이 몰려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등 새 앨범 준비 중이다.
[사진 = IME MALAYSIA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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