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밝은 미소와 함께 활동을 재개했다.
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했다.
지난 5일 녹화가 진행된 이날 방송분은 오정연이 가수 강타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작성한 뒤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오정연은 지난 2일 SNS를 통해 "반 년 가량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만나온 연인이 다른 여자와 한 침대에서 발견됐다"며 강타를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이 폭로로 양다리 논란에 휘말린 강타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당사자분과 주변 사람들, 본의 아니게 언급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지난 4일 공식 사과했다.
방송에서 관련 언급은 '당연히' 없었다. 대신 오정연은 변함 없는 환한 미소로 녹화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오정연은 카페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카페 영업을 미루고 왔다. 나도 요식업을 하다보니 늘 손님들에게 대접만 하는데, 오늘은 기대가 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사실 임신 후 내가 16kg가 쪘다. 그런데 산후조리원에서 14kg가 빠졌다. 계속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운동을 했더니 오히려 산후조리원에서 빠지더라"는 송경아의 토크에는 부러움을 표하며 "나는 작년에 갑자기 11kg이 쪘다. 그런데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니 빠지질 않더라"고 토로하는 등 적극적인 리액션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