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무더운 여름철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 처짐과 주름 등의 피부 노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한 기후와 강렬해지는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짐에 따라 피부 탄력성이 급격하게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에 자외선 차단제,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팩 등으로 피부 상태를 되돌리려는 이들이 많은데 피부 노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반적인 관리로는 피부 탄력 상실을 해결하기 어렵기에 보다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피부 노화로 인한 처짐과 주름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안면거상술, 실, 레이저 및 초음파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이 있다. 이 중 피부를 절개할 필요 없이 짧은 시간 내에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슈링크리프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슈링크리프팅은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피부 속 1.5~4.5mm 깊이에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조직을 수축시키는 시술로 타이트닝 효과를 가지는 동시에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는 특징이 있다.
얼굴의 연부조직은 5~6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고 겹겹이 이뤄진 조직들은 각 층마다 고정인대로 서로 결합돼 붙어있는 형태를 띠고 있는데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표피와 진피가 처지고 이에 따라 피하지방층과 SMAS층, 근막도 서로 이완되기 시작하면서 처짐이 발생한다. 이때 슈링크리프팅은 SMAS층에 열 자극을 줘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유도해 조직 사이를 더욱 단단하게 유착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슈링크리프팅은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부작용과 통증이 적고 부담이 없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 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피부 상태와 노화 진행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리프팅 시술 전 정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진행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S-RAY 피부진단 시스템은 피부상태를 수치화해 과학적인 진단을 가능하게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과 치료 횟수를 정할 수 있어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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