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KIA 타선의 활력소로 떠오른 유민상을 바라보는 박흥식 감독대행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유민상은 올 시즌 3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타율 .357 2홈런 15타점으로 임팩트 있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덧 중심타선에 들어서는 일이 많아졌다.
KIA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에서도 유민상을 5번타자로 기용한다. 타격 지도에 일가견이 있는 박흥식 대행은 "2군에 있을 때부터 봤지만 원래 유민상은 타격에 능력이 있는 선수다. 노림수도 좋고 컨택트 능력도 좋다. 장점이 많은 친구"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간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는 못했다. "이전에는 수비 문제가 있어서 기용을 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 박흥식 대행이 말한 이유다.
"(유)민상이에게 지금처럼만 하라고 했다"는 박흥식 대행은 앞으로 유민상이 보완해야 할 과제로 "몸에 유연성이 더 있어야 한다. 그러면 비거리도 더 늘어날 것이다. 어떨 때는 힘으로만 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짚었다.
[유민상.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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