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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대타로 나서 한 타석만 소화했다.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장,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69였던 추신수의 타율은 .268로 소폭 하락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추신수는 텍사스 레인저스가 1-6으로 뒤진 9회초 호세 트레비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켈빈 에레라. 추신수는 에레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에 제동이 걸리는 순간이었다.
한편, 텍사스는 1-6으로 패,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텍사스는 선발 등판한 아리엘 후라도(8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가 완투했지만, 끝내 3회말 빅이닝을 허용한 여파를 극복하지 못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의 시즌 전적은 63승 66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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