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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태항호와 이규형이 동네 구석구석에 소식을 잇는 우체국 집배원의 오토바이를 따르며 '산골 라이더스'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2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또 다른 확장 프로젝트 '대한민국 라이브'의 모습이 공개된다.
'대한민국 라이브'는 정해진 주제에 따라 전국으로 뻗어나간 카메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리얼한 현장 스토리를 담는 프로젝트다. 첫 주제는 '교통수단'으로 대한민국을 잇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만난 사람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태항호와 이규형은 봉화의 한 시골마을의 우체국을 찾아 '태희형'으로 불리는 집배원과 오토바이를 타고 우편 배달 현장을 동행했다. 본격적인 출발 전 태항호가 헬멧을 쓰지 못하고 머리에 얹은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유발한다. 이를 본 우체국의 '태희형'은 친절하게 헬멧을 벌려 씌어 주고,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도와주는 등 세 사람은 시작부터 '훈훈 케미'을 뿜어냈다.
나란히 오토바이에 탄 태항호과 이규형은 '산골 라이더스'로 변신해 집배원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까지 무려 100km에 이르는 산길을 따라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한적한 시골길의 정취와 상쾌한 공기를 가르는 두 사람의 해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전해준다.
태항호와 이규형은 동네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며 받은 가슴 따뜻한 인심을 카메라에 가득 담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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