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크리스탈 팰리스에 1-2 패배…래시포드 PK실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하며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24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졌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를 기록하게 됐다. 안홀트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킨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마르샬이 공격수로 나섰고 래시포드, 린가드, 제임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맥토미니와 포그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쇼, 맥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2분 아예우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아예우는 속공 상황에서 맨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유는 후반 24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맨유는 후반 44분 제임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포그바의 패스를 이어받은 제임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안홀트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렸다. 안홀트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크리스탈 팰리스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