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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왓쳐' 한석규가 장사회의 실체를 폭로하고 자신의 비리까지 모두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왓쳐' 마지막회에서는 장사회를 없애려는 도치강(한석규), 김영군(서강준), 한태주(김현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영군은 15년동안 녹음해둔 내역을 도치강에게 주며 "아버지가 장사회를 만들었다. 박차장이 지금 범인이다. 이걸로 잡으면 된다"고 했다.
도치강은 "괜찮겠냐. 장사회를 만들고 그걸 감추려고 너희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결론이 날수도 있다"라며 "네가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김영군은 고민하며 뒤돌아섰고, 아버지로부터 받은 장부 등의 증거를 손에 쥐고 다시 고민에 빠졌다. 결심을 마친 김영군은 도치강에게 모든걸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김영군과 한태주는 장사회의 최종 보스인 박진우(주진모)를 잡으려 나섰다. 하지만 그는 이미 집 안에서 홀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 하지만 김영군은 박진우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타살임을 밝혀냈다.
바로 장해룡(허성태)가 박진우를 죽인 것. 김영군이 장해룡의 아이에게서 묻은 흔적으로 찾아냈고, 김영군은 "나를 협박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장해룡은 죽이려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체포되어 경찰서로 왔다.
이후 도치강은 장사회의 실체를 폭로했다. 또한 자신의 증거조작까지 모두 고백했다. 한태주는 "이 일로 장사회가 다 잡히는 건 아니다"라고 걱정했다.
한 달 뒤 도치강은 복직했다. 한태주 역시 변호사에서 경력 검사로 돌아왔다. 이후 김영군은 도치강이 청장과 거래한 것을 알았다. 청장이 박진우 살인을 지시한 것. 김영군은 그런 도치강을 계속 감시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 = OC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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