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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이 뉴캐슬에 패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지난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에서 벗어난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통해 올시즌 첫 출전과 함께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발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상대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늘 득점을 놓쳤다. 우리는 찬스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깊숙이 수비하는 팀을 상대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득점 기회가 있었고 이번 경기에서 무언가 얻어야 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 3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아직 갈길이 멀다. 최고의 결과는 아니지만 긍정적인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전반 20분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뉴캐슬 수비수 셰르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당시 상황에 대해선 "내가 볼을 가지고 있었고 뒤에서 오는 상대를 보지 못했다"며 "주심과 VAR이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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