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정진호와 국해성이 김재환을 대신해 좌익수를 책임진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외야수 정진호, 국해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두산은 전날 외야수 김재환과 김경호를 1군에서 제외했다.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2회초 수비 때 정근우의 타구를 처리하다 가슴 쪽에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뼈에 이상이 없는 갈비뼈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왔지만 아직 흉통이 남아 있어 휴식을 결정했다. 김태형 감독은 “통증이 사라져야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김재환이 빠진 좌익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정진호, 국해성이 새롭게 올라왔다. 지난 15일 1군서 제외된 정진호는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서 타율 .278(18타수 5안타) 2타점으로 감을 조율했다. 1군 기록은 51경기 타율 .215 1홈런 3타점이다.
국해성은 6월 24일 말소 후 약 두 달 만에 1군을 밟는다. 퓨처스리그서 42경기 타율 .345(142타수 49안타) 8홈런 28타점으로 감이 좋았다. 1군 성적은 15경기 타율 .148 2타점.
김 감독은 “정진호, 국해성, 신성현이 김재환이 없는 동안 번갈아 가며 좌익수를 맡는다”고 했다.
[정진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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