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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멜로 장르의 흥행을 다시 썼다. 무려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의 최다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28일 개봉 첫날 17만 3,56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19만 3,348명을 동원했다.
이에 대해 '유열의 음악앨범' 측은 29일 "이는 역대 멜로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라며 "7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흥행 기록은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역대 최고 멜로 흥행작 '늑대소년'. 2012년 10월 31일에 세운 개봉 첫날 관객수 12만 8,787명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더불어 '유열의 음악앨범'은 '건축학개론' 오프닝 기록 6만 6,580명 및 2018년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너의 결혼식'의 9만 9,411명 및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8만 9,772명 개봉 첫날 관객수 기록들까지 모두 2배 수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의 이 같은 성적은 '너의 결혼식' 개봉 이후 무려 1년 만에 멜로 영화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으로 괄목할 만한 부분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역사를 새로 쓴 '유열의 음악앨범'은 흥행 전초전인 예매에서도 압도적 예매율 1위까지 기록하고 있다.
[사진 = CGV아트하우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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