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리온이 연고지역에 농구붐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왔던 와우스쿨이 올해에도 성황리에 열렸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 26일, 28일 양일간 ‘2019 고양 오리온 와우스쿨’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오리온 와우스쿨은 연고지 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후원하고 농구붐 조성을 위한 행사다. 오리온은 2013년부터 매년 연고지 내 학교를 선정, 선수단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농구 골대와 농구용품을 기증하고, 농구 클리닉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시즌 진행했던 ‘농구 Dream’ 사연 응모 이벤트를 통해 백신초등학교, 금화초등학교, 백마중학교가 선정됐다. 최진수, 허일영, 장재석 등 오리온 선수단은 26일과 28일 양일간 각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나 농구 골대와 농구용품을 전달하고, 농구 클리닉, 치어리더 레크리에이션, 닥터유 에너지바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드리블과 슛, 덩크 등 농구 시범을 보이고, 농구 기초 동작을 알려주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킬 챌린지 형식의 미니 게임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오리온은 각 학교와 후원 협약도 맺었다. 오는 10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 3개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초청하고, 시즌 중에는 학교별로 학생들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OO학교의 날’ 이벤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스포츠 문화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7년간 22개 초·중·고교에 농구 골대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2019-2020시즌에도 연고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 고양 오리온 와우스쿨. 사진 = 오리온 농구단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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