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또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3번째 타석서 투런홈런을 터뜨렸던 오재일은 두산이 4-7로 뒤진 8회초 무사 1루서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오재일은 볼카운트 1-0에서 구원투수 주권의 2구를 노렸고, 이는 비거리 120m 우월 투런홈런으로 연결됐다. 두산은 오재일의 올 시즌 18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한편, 오재일이 터뜨린 연타석홈런은 KBO리그 통산 1,043호, 올 시즌 26호 기록이다. 오재일의 개인 6호 연타석홈런이기도 하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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