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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예가중계' 양현석과 승리가 해외 불법 원정도박 혐의로 나란히 소환 조사를 받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해외 불법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은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 빅뱅 전 멤버 승리의 경찰 소환조사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오전, 23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은 양현석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29일 오전에는 수많은 취재진 앞에 양현석이 출석했다. 그는 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관계에 대해 경찰에서 성실히 입장을 밝히겠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상습 도박에는 승리도 함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는 최소 11번 이상 출입, 바카라를 이용했으며 하루 최대 17시간 가량 도박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변호사는 "상습도박죄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동종 전과가 없다면 실형을 살지 않는다. 하지만 업무상 횡령죄가 결정될 수도 있다. 양현석의 경우에는 횟수가 많기 때문에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현석보다 하루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는 상습 도박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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