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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지선이 '1대 100' 우승상금의 행방을 밝혔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개그계 원조 브레인 박지선이 출연해 뇌섹 매력을 방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박지선은 '1대 100'에서 유일하게 두 번이나 우승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100인으로 나가서 한 번, 왕중왕전의 1인으로 나가서 한 번 우승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이 박지선에게 상금으로 무엇을 했냐고 질문하자 "부모님께 다 드렸다"며 "처음에는 부모님이 '내가 그 돈을 어떻게 쓰냐, 네 결혼자금으로 쓰겠다'라고 하셨는데 입금된 다음 날 냉장고가 양문형으로 바뀌고, 새시가 3중창으로 두꺼워졌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용만은 "상금을 지키려고 어머니가 3중창을 하셨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지선은 국어교육과 출신다운(?) 남다른 어휘를 구사하며 역대급 뇌섹 매력을 방출하기도 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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