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세스 후랭코프(31, 두산)가 타선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후랭코프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후랭코프가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8경기 7승 7패 평균자책점 3.84. 최근 등판이었던 8월 28일 잠실 SK전에선 6이닝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8월 22일 대구 삼성전부터 2연승 중이었던 상황. 올해 키움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27을 남겼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풀카운트 끝 우전안타로 출루시킨 게 화근이었다. 이후 서건창의 도루와 이정후의 진루타로 2사 3루를 만들었지만 이닝을 끝내지 못하고 박병호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제리 샌즈를 루킹 삼진으로 잡고 끝낸 1회 투구수는 27개.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삼진 1개를 곁들인 삼자범퇴를 시작으로 3회 단 공 7개로 임병욱-서건창-김하성을 범타 처리했고, 이정후-박병호-샌즈의 중심타선을 만난 4회 역시 단 세 타자만을 상대했다. 박병호 타석 때는 우익수 박건우의 담장 앞 점핑캐치가 있었다.
5회 1사 후 김혜성에게 안타를 맞으며 연속타자 범타 행진이 11타자에서 멈췄다. 이번에도 실점은 없었다. 이지영을 9구 끝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임병욱을 우익수 박건우의 호수비에 힘입어 아웃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5개.
6회에는 1사 후 김하성의 안타와 이정후의 진루타로 2사 2루 득점권 위기에 처했으나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이후 여전히 0-1로 뒤진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1사 후 송성문에게 경기 첫 볼넷을 내주고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투구수는 102개.
한편 권혁이 후속타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후랭코프의 자책점은 1에서 머물렀다. 다만, 타선 침묵에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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