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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간택령을 거둬 달라고 김여진에게 말했다.
4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연출 강일수 한현희 극본 김호수)에서는 간택령을 거둬 달라 말하는 이림(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원대군 이림과 구해령(신세경)의 연애는 발각됐다. 예문관 여사관들은 이림과 연애하는 걸 알게 됐다.
대비(김여진)는 왕에게 이림의 가례청을 허가했다. 대비는 좌의정이 방해할까 봐 계획을 세웠다.
구해령은 입시를 하러 갔다가 이림의 가례청이 허가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구해령은 "감축드린다"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이림은 구해령에게 쫓아갔다. 구해령은 "사가에 나가 살길 원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림은 "나는 다른 누구와도 혼인하지 않을 생각이다.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라면"이라고 물었다. 구해령은 "같은 마음이면? 저는 그 마음의 대가로 평생을 문 안에서 부부로 살아야 하는 것이냐"고 답했다.
이림은 예문관으로 들이닥쳤다. 구해령은 "오늘의 입시는 끝났다"고 했지만 이림은 "손이라도 잡고 끌고 가야겠느냐"고 말했다. 이림이 구해령을 데리고 간 곳은 대비전이었다.
이림은 대비에게 "드릴 청이 있다. 간택령을 거두시고 저의 혼사를 멈춰 달라"고 부탁했다. 이림은 "이미 마음에 품은 여인이 있다. 너무나도 깊이 연모하여 그 여인이 아닌 다른 누구도 원하질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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