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IA전이 우천 취소된 KT가 선발투수를 바꿨다. NC와의 맞대결에 대비한 포석이었다.
KT 위즈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보대로 수원KT위즈파크에는 오후 내내 비가 쏟아졌고, 결국 오후 4시 11분경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KT는 오는 6일 선발투수를 배제성으로 바꿨다. 12~13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치르는 홈 2연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였다. 6위 KT는 5위 NC와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직접적인 맞대결이 지니는 중요성은 두 말할 나위없다.
KT는 배제성, 윌리엄 쿠에바스 등 최근 컨디션이 좋은 투수들을 NC전에 투입할 계획이다. 배제성은 6일 선발투수로 나서야 닷새 휴식을 취한 후인 12일 NC전에 등판할 수 있다. “최근 경기력이 좋으니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다.
쿠에바스는 8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다. 이후 나흘 휴식을 갖고 13일 NC전에 나선다. 휴식을 취하는 기간이 배제성보다 짧지만, 이강철 감독은 NC를 상대로 승부수를 띄워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강철 감독은 “알칸타라는 NC전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쿠에바스는 NC를 상대로 잘 던졌다”라고 말했다. 실제 쿠에바스는 NC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 2승 평균 자책점 1.29로 활약했다. 쿠에바스가 특정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이다.
한편, KT와 달리 KIA는 5일에 이어 6일도 이민우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배제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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