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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임창정이 발라드 장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창정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스타가든' 카페에서 정규 15집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창정 표 발라드'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온 임창정에게 발라드란 어떤 의미일까. 임창정은 "카페를 가면 어디든 '커피'라는 베이스가 존재한다. 그 베이스로 다양한 음료를 만든다. 발라드는 베이스와 같다"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발라드 음악은 언제 해도, 누구나 해도 편하게 들을 수 있다"며 "유행이 지나도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장르다. 그래서 난 안전하다. 매해 (앨범을) 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임창정은 "얼마 전 가수 윤종신과 만나서 한참을 웃었다"며 "서로에게 '너나 나나 이게 무슨 복이냐'고 말했다. 우리는 행운아다. 대단한 복을 타고났다"고 여유로운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임창정의 히트곡 중 댄스 장르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댄스에 다시 도전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임창정은 "댄스 장르는 지금도 하고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정규 앨범 타이틀곡을 댄스로 하는 건 안될 것 같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작년 발매한 앨범 수록곡 중 '그냥 냅둬'라는 노래로 열심히 활동하기도 했다"며 "'문을 여시오'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알려지고 있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발라드뿐만 아니라 댄스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다행인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사진 = YES IM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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