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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퀸덤'에서 그룹 AOA가 5인조로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퀸덤'(Queendom)에서는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이후 처음 무대에 오른 AOA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5월 '빙글뱅글 (Bingle Bangle)'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AOA. 그 사이, 유경·초아에 이어 민아까지 탈퇴하며 5인조로 새롭게 재편됐다.
그 이후 첫 무대인 만큼, AOA는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팬분들을 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거다. 그부분이 설렌다"라고 말했다.
찬미는 "불안감보다 어깨가 무거워졌다. 혹시나 무대가 비어 보일까 봐, 많이 노심초사했다"라고 털어놨다.
혜정은 "저희가 공백기가 길었다. 짧지 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유나는 "그리웠다. 너무 오래 쉰 것 같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AOA는 오랜만에 '짧은 치마' 무대를 준비하며, 초심을 되새겼다. 이들은 "초심으로 돌아가서 정말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민은 "연습할 때 진짜 행복했다. 옛날의 우리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연습의 재미를 새삼 느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것도 참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설현 역시 "순위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6등을 하더라도, 과정 속에서 얻는 게 있다면 우린 충분한 것 같다"라고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
AOA는 최종 4위를 기록했지만, 같은 경연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박봄은 "너무 잘한다"라고, (여자)아이들은 "역시 다르다. 너무 멋있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마마무 화사는 "공백기가 길었는데, 컴백한 모습을 굉장히 멋지게 봤다"라고 치켜세웠고, (여자)아이들 소연은 "확실히 연차에서 나오는 느낌은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멋있더라. 제스처, 표정도 너무 자연스러웠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사진 = Mnet '퀸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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