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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예능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말했다.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 김태형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하승진은 "키우던 강아지 두 마리가 작년에 하늘나라로 갔다. 그리고 올해 4월에 새롭게 홍시라는 아이를 입양 받았다. 그런데 입양을 받고 나니 시간이 많이 남더라. 내가 갑자기 은퇴를 하게 되어서 그랬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승진은 "그래서 출연 요청이 왔을 때 막연하게 재밌겠다는 생각으로 결정을 하게 됐다"며 "그런데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는데, 방송 덕분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 그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애견 로맨스'라는 콘셉트를 가진 '똥강아지들'은 아이와 강아지의 만남을 통해 무공해 미소와 힐링을 선사할 프로그램이다.
'똥강아지들'은 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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