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9 정규시즌 홈 최종전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키움은 "추석을 맞아 장외 보행광장을 고척 민속촌으로 꾸민다. 고척 민속촌에는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장과 전통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호패 만들기, 선수이름 3행시 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중 응원단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응원을 펼친다. 이닝 중간마다 1루 응원단상에서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겨루기를 진행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히어로데이 때 선수들이 착용한 영웅유니폼도 선물한다. 경기 전 응모를 받아 당첨자를 선발한 뒤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실착 유니폼을 증정한다. 시즌권자는 C게이트, 내야석 구매자는 B게이트에 설치된 응모함을 이용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키움은 "경기 종료 후에는 팬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감사 메시지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고, 정규시즌 동안 응원을 보내 준 팬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어 올 시즌 명장면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주장 김상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라고 소개했다.
시구자는 가수 이진혁(23)이다. 이진혁씨는“홈 최종전이라는 의미 있는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게 돼 매우 영광이다. 남은 정규시즌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곧 있을 포스트시즌에서도 멋진 경기 펼쳐주길 바란다.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움은 "12일과 13일 경기 티켓은 열흘전인 2일과 3일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키움 홈 최종전 이벤트.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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