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는 10월 11일 북미 개봉을 앞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100%의 신선도지수를 기록했다.
7일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총 79개의 리뷰가 모두 호평으로 채워졌다.
로튼토마토는 “‘기생충’은 시의적절한 사회적 주제를 시급하고 화려하게 보여주기 위해 작가인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로써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 외에도 작품상 등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담당하는 네온의 팀 퀸 회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텔룰라이드 영화제에서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를 통해 ‘기생충’을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외국어영화상 5개 부문 후보에 올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봉준호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국경을 넘어서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들어왔다”면서 “한국을 넘어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트 등과도 작업했다”고 말했다.
‘기생충’은 오는 10월 11일 북미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이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로 호평은 ‘기생충’은 한국에서 천만관객을 끌어모았다.
[사진 = 로튼토마토]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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