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52km.
LG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31)가 9월에 최고 구속을 찍었다.
켈리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시즌 13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초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1아웃에서 오재일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B 2S에서 4구째 직구로 오재일을 삼진 처리했다. 이때 오재일에게 던진 직구의 구속이 152km에 달했다. 켈리가 KBO 리그 입성 후 최고 구속을 기록한 것이다.
켈리는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최주환에게 151km 직구를 던지는 등 6구째 147km 직구로 삼진 아웃시키면서 이닝을 마쳤다.
이날 켈리는 투구수 97개를 기록했고 LG가 2-1로 앞선 7회초 김대현과 교체됐다.
[LG 선발투수 켈리가 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투구를 마친 뒤 미소를 띄며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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