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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가 스페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히온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엘 몰리논에서 치러진 유로 2020 예선 F조 6차전에서 페로제도에 4-0 대승을 거뒀다.
라모스는 이날 선발로 나서며 이케르 카시야스(167경기)와 스페인 국가대표팀 A매치 최다 출전 타이를 이뤘다.
2005년 18세 361일의 나이로 A매치에 데뷔한 라모스는 오른쪽 풀백과 센터백으로 10년 넘게 맹활약했다.
그는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 유로2012)이란 역사를 쓰기도 했다.
라모스가 지휘한 스페인은 전반 13분 로드리고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페로제도도 역습을 통해 스페인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공격을 계속한 스페인은 후반 5분 로드리고가 또 페로제도의 골망을 가른데 이어 후반 막판 알카세르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4-0 완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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