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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이 눈물을 보였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 홍이영(김세정)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장윤(연우진)과 마주쳤다.
장윤은 홍이영에게 “미안해. 어제 오늘 내가 너무 무력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 들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잠깐 얼굴이라도 볼 수 있을까 해서 나와 있었어”라고 덧붙였다.
장윤 몰래 김이안(김시후)의 볼펜을 훔쳤던 홍이영도 아무것도 모르는 장윤에게 “나도 미안해요. 내가 너무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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