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와 키움이 김광현과 요키시를 다시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BO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키움 히어로즈간 시즌 15차전이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SK와 키움은 김광현과 에릭 요키시를 내세워 승리를 노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인천 지역은 새벽부터 줄곧 비가 내렸고 경기 시작 1시간여를 앞두고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선발투수에는 변화가 없다. SK는 올시즌 내내 우천취소가 될 경우 해당 선발투수를 이튿날이나 그 다음날로 미루지 않고 한 턴을 걸렀지만 이번엔 다르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김광현은 올시즌 26경기에 나서 15승 5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노게임이 선언된 지난 6일 두산전에서는 1회부터 150km대 중반 강속구를 선보이기도 했다.
키움도 믿고 내보내는 요키시를 예고했다. 이날 전까지 26경기에 등판,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6을 남겼다. 만약 이날 경기가 펼쳐졌다면 5일 휴식 후 16일 두산전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천 취소가 이뤄지며 다음 등판은 4일 휴식 후 이뤄지게 됐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20일로 재편성됐다.
[SK 김광현(왼쪽)과 키움 요키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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