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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혐한 막말' 3인방 중 한 명인 햐쿠타 나오키가 방송인 김구라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구독TV, 막 나가는 뉴스쇼'에는 김구라가 '혐한 막말' 3인방을 찾아 일본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현지 조력자 롯본기 김교수와 함께 했다. 그리고 일본의 DHC TV에서 혐한 발언을 일삼은 정치평론가 다케다 쓰네야스, 소설가 햐쿠타 나오키, 저널리스트 사쿠라이 요시코와 인터뷰를 하기 위해 이들을 찾아 나섰다.
김구라와 김교수는 사쿠라이 요시코와 햐쿠타 나오키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는 장소에 도착했다. 이 방송은 개인 방송에도 불구 아베 총리가 무려 5번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와 김교수는 근처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햐쿠타 나오키가 등장했다. 햐쿠타 나오키는 "한국에서 취재차 나왔다. 잠시 인터뷰를 할 수 있냐"고 묻자 묵묵부답인 채 자리를 떴다. 그는 계속되는 부름을 뒤로 한 채 자리를 떠났다.
이에 김구라는 "저렇게 나올 줄 알았지만, 그대로 자기들이 거리낌 없이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인터뷰에 응할 줄 알았다. 간단하게 물어보려고 했는데, 그걸 거부하고 종종걸음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의 라이브 방송이 시작됐다. 김구라와 김교수는 라이브 방송이 끝날 때까지 한참을 기다렸지만, 그를 다시 만날 수 없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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