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게임 OST' 콜라보…"'악몽'→게임 세계관 녹아들어"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가 컴백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드림캐쳐가 스페셜 미니앨범 'Raid of D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평소 게임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던 드림캐쳐는 이번 미니앨범에서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멤버 시연은 "'말하면 되는 구나' 하고 좋았다"며 "저희도 못해본 도전을 하게 된 것 같아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가현은 게임과의 인연에 대해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지유는 "이번 드림캐쳐 세계관은 킹스레이드 세계관 속에 녹아 들었다"며 "킹스레이드 테마는 의심, 혼란, 반전이 있다. 그 세 가지 테마를 기억하면서 저희 뮤직비디오를 봐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곡보다 발라드스럽고 아련한 느낌이 많아서 턴이 돈다거나 시간차를 두고 연결이 가능한 안무를 써서 유연해 보이는 느낌이 있다"는 것.

드림캐쳐는 다음 세계관으로는 "열심히 생각 중"이라며 "기대해달라"고도 말했다.

지난 곡들과의 차이점으론 "'메탈'이런 느낌은 없다"며 "잔잔한 피아노 선율 다음에 나오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고 했다.

드림캐쳐는 "6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게임과 콜라보 해서 특별한 활동이 될 것 같다"며 "활동이 끝나면 유럽투어를 앞두고 있다. 유럽 팬분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건데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드림캐쳐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Deja Vu'를 비롯해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으며, 데뷔부터 '악몽'을 함께 그려온 LEEZ와 Ollounder가 스페셜 미니앨범의 프로듀서로 나서 새로운 세계에 드림캐쳐만의 음악적 색을 입혔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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