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19일 'I’m Not A Warrior' 글로벌 발매 '美 진출'…"한국 음악 다양함 보여줄 것"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여성 보컬리스트 손승연이 신곡 'I’m Not A Warrior'의 정식 발매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손승연은 19일 자정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디저(Deezer) 등 글로벌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신곡 'I’m Not A Warrior'을 동시 공개했다.

'I’m Not A Warrior'는 전쟁과도 같은 이 세상 속에 더불어 사는 삶과 평화를 갈망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손승연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한 곡. 지난 13일 국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하며 대중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미국 유명 프로듀서 월터 아파나시에프(Walter Afanasieff)와 손승연의 글로벌 프로젝트 앨범이다. 월터 아파나시에프는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 머라이어 캐리의 'One Sweet Day'와 'Hero', 디즈니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등 여러 명곡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다수의 상을 받았다.

특히 손승연은 13일 국내 단독 공개 후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과 지지를 받았고 선공개 후 프로젝트의 비전과 수준 높은 퀄리티에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뮤직비디오의 반응 또한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빌보드 팝 칼럼에 'I’m Not A Warrior'가 소개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손승연은 빌보드 칼럼에서 "한국의 K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음악들이 가진 재능과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 현재 K팝의 인기가 매우 뜨거운데 아이돌 장르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손승연은 신곡 'I’m Not A Warrior' 발매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앰프 라이브]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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