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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원희가 자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는 이홍기에게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가 열려 신우철 감독, 백미경 작가, 배우 지창욱, 원진아, 윤세아, 임원희가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임원희의 1999년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임원희는 "이홍기 씨에게 사과를 드리겠다. 곧 군대를 갈 텐데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리겠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저는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 작가님한테 '다시는 코미디를 안 할 것처럼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했다. 지금도 얼굴에 쥐가 날 정도다"라며 "신우철 감독님을 제가 '탈곡기'라고 부른다. 배우들을 탈탈 털고 있다. 덕분에 저희의 연기력은 많이 늘고 있다. 열심히 찍고 있다. 저희 드라마는 또 로맨틱 코미디이다 보니까 모두가 즐겁게 찍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날 녹여주오'는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나면서 맞이하는 가슴 뜨거운 이야기로, 28일 밤 첫 방송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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