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규민이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좌타 외야수 김규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타 외야수 허정협과 함께 상무에서 제대한 좌타 내야수 김웅빈을 등록했다.
김규민은 올시즌 93경기에 나서 타율 .242(219타수 53안타) 3홈런 24타점 32득점을 남겼다. 개막 이후 줄곧 1군 엔트리에 포함돼 있었다.
엔트리 제외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김규민은 어제(19일) 훈련 때 번트 연습을 하다가 눈에 공을 맞았다"라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대신 허정협을 등록했다. 허정협은 올시즌 36경기에 출장, 타율 .227(66타수 15안타) 8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0일 2군으로 향했던 허정협은 3달여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한편, 지난 17일 군 복무를 마친 뒤 소속팀에 복귀한 김웅빈은 이날 1군 등록과 함께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 김규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