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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노래에 반하다' 하동연과 박진아가 레전드급 듀엣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첫 방송된 XtvN '노래에 반하다' 1회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블라인드 듀엣 무대를 꾸민 하동연, 박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동연은 무대를 압도하는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첫 음을 시작하자마자 여성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박진아 역시 뛰어난 가창력으로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반전 보이스와 노래 실력으로 순식간에 100하트를 받아 블라인드가 올라갔고, 결국 하동연과 박진아는 거미, 윤상, 성시경 3인의 하트메이커 선택까지 받아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특히 윤상은 "남자(하동연)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하냐"라며 그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커플 매칭에 성공한 후 하동연은 "(처음에는)하나도 안 떨었는데 (막상) 나오니까 아무것도 못 하겠다"라며 노래가 끝나자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특히 허스키 보이스와는 정반대로 순둥순둥한 외모를 가진 하동연은 퇴장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노래에 반하다' 첫회에 가장 큰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블라인드 듀엣 로맨스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XtvN '노래에 반하다'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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