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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전현무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책을 읽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민식 PD는 "전현무가 책을 못본 사람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부러 책을 읽지 않고 오라고 부탁하기도했다"고 했다.
전현무는 "기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책을 읽었을거라는 전제로 하지만 읽지 않은 시청자들은 다가가기 어렵다"며 "그분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책 읽어드립니다'는 읽고 싶어 구입했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23일 밤 8시 10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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