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모창민이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모창민(NC 다이노스)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에 등장한 모창민은 롯데 선발 서준원의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7월 31일 두산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즌 9호 홈런. 또 2008년 데뷔 후 처음 때린 만루홈런이기도 했다.
NC는 모창민의 만루홈런 속 3회말 현재 6-0으로 앞서 있다.
[NC 모창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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