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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배종옥이 자신이 ‘도시여성 1호’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육정용) 기자간담회에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했다.
그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온 배종옥은 “사실 제가 도시여성의 1호라고 할 정도로 도시적인 여자의 이미지를 첫 번째로 만든 여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대를 보냈다. 자아, 주체성이 강한 역을 해왔다. 엄마 같은 역할도 그 안에 내가 중요한 역을 해왔던 것 같다”고 밝혔다.
때문에 ‘60일, 지정생존자’의 윤찬경, ‘우아한 가’의 한제국 같은 캐릭터를 맡게 된 것 같다는 배종옥은 “여자이기 전에 내가 중요한 여성성을 표현하는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강해 윤찬경이나 한제국 같은 역이 저에게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아한 가’는 재계 1위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져 있는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밝히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목숨 건 진실공방전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시청률 4%를 돌파, MB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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