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우타자를 전진배치했다.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SK는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최근 불펜 뿐만 아니라 타선까지 부진한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타선에 변화를 줬다.
상대 선발 좌완 최채흥을 맞이해 우타 중심 라인업을 꾸렸다. 특히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자리는 2번이다. 전날 4번 타자로 나섰던 로맥이 2번 타자로 출장한다.
로맥이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것은 2017년 6월 28일 잠실 두산전 이후 819일만이다. 로맥은 2017시즌에만 2번 타자로 4차례 나선 바 있다.
이어 최정, 정의윤까지 1번부터 4번 타자까지 모두 우타자다. 이날 SK 라인업 중 좌타자는 고종욱(5번)과 노수광(9번) 밖에 없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최정(3루수)-정의윤(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노수광(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로맥.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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