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안타와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6에서 .265(550타수 146안타)로 조금 내려갔다.
2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운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한 추신수는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구째를 통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시즌 30번째 2루타.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안타 때 3루까지 향한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88득점째.
남은 타석에서는 이 흐름을 잇지 못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만족했다. 이어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3-10으로 대패하며 2연패, 시즌 성적 75승 83패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2연승, 시즌 성적 83승 75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