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축구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험난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6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2020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추첨에서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함께 C조에 배정됐다.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중국은 최근 팀을 이끈 히딩크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다. 한국은 U-23 대표팀간 역대 전적에서 중국에 10승3무1패로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2015년 11월 열린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란과의 U-23 대표팀 역대 전적에서도 5승1무2패로 앞서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이란에 2-0 완승을 거둔 경험이 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8승1무1패로 우세하다. 반면 지난해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는 난타전 끝에 힘겨운 4-3 승리를 기록했었다.
한국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한다.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고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8강에 진출했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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