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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프로 데뷔 후 통산 33경기서 4안타에 그쳤던 LG 트윈스 외야수 홍창기가 1경기서 4안타를 몰아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홍창기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의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묶어 4-3으로 승,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잔여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위를 확정지었고, 류중일 감독은 26일 KT전에 앞서 “29일 두산전을 제외하면 주축선수들의 치료에 중점을 둔 운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기가 채은성을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유였다. 홍창기의 선발 출장은 올 시즌 들어 이날이 처음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KBO리그 통산 33경기서 4안타를 기록했던 홍창기는 단 1경기서 4안타를 몰아쳤다. 홍창기는 1회초 맞이한 첫 타석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며 중심타선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도루도 3차례나 성공시켰다. 그야말로 기대 이상의 활약상이었다.
홍창기는 경기종료 후 “(올 시즌)첫 선발 출전이어서 긴장이 많이 됐다. ‘가을야구’가 확정된 이후 경기여서 형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경기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운 좋게 안타가 나와 이후 타석부터 편하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홍창기는 이어 “발이 빠르진 않지만, 팀이 필요로 하면 언제나 열심히 뛰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도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홍창기.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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