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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였다. 류현진(LA 다저스)이 7회말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회말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친 류현진은 LA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케빈 필라를 공 1개만으로 유격수 플라이 처리한 류현진은 오스틴 슬래터도 3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든 류현진은 제이린 데이비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 2사 1루에 놓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조이 리카르드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 7회말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7회말에 9개의 공을 던졌고, 7회말까지 총 투구수는 97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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