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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29)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이홍기는 30일 오후 강원도 양구군 육군 21사단 백두산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입대를 앞두고 신병교육대 인근에서 팬을 만난 이홍기는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며 "목소리를 잘 지키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현장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홍기의 팬 500여 명이 자리해 그를 배웅했다.
2007년 FT아일랜드 보컬로 데뷔한 이홍기는 그룹 내 첫 번째 주자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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