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우완투수 배재준(25)이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무실점 호투로 다음을 기약했다.
배재준은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의 시즌 16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2-0으로 승리했고 배재준은 시즌 3승째를 따내고 정규시즌을 마쳤다.
배재준은 "올 시즌 많이 부족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는데 죄송하다. 그동안 선발로 던질 때 오래 던지기 위해 힘을 조금씩 아껴 던졌던 상황이 간혹 있었는데 오늘(30일)은 한 타자 한 타자에 집중해서 타자만 잡겠다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1군에 오래 있으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 야구할 날이 많기 때문에 올해의 교훈을 잘 새겨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는 배재준은 "포스트시즌은 미친 선수가 1명 나와야 한다는데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내가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스트시즌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100% 이상의 활약을 할 것임을 다짐했다.
[배재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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