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최정예 라인업으로 정규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류지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
최근 4연승 기간 줄곧 꺼내들었던 라인업이다. 당초 허경민, 박건우를 두고 리드오프를 고민했지만 원래대로 허경민이 1번을 맡는다. 김재환이 아닌 오재일이 4번에서 중심을 잡고, 2루는 최주환 대신 류지혁이 담당한다. 두산은 이날 NC를 꺾을 시 2년 연속 정규시즌 왕좌에 오른다.
이에 NC는 김태진(지명타자)-이명기(좌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제이크 스몰린스키(우익수)-모창민(1루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김성욱(중견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최성영.
NC 역시 베스트 라인업으로 두산을 상대한다. 오는 3일 열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타선이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NC 이동욱 감독은 “연습경기가 아닌 정식경기다. 순위 싸움이 걸려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재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