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 에일리 "풋풋한 경연자들, 과거의 내 모습 떠오르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에일리가 대학생들의 경연을 심사한 소감을 말했다.

채널A '보컬플레이2'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 가든 호텔에서 오상진, 유세윤, 김현철, 이석훈, 에일리, 전경남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에일리는 "나도 대학생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경험을 했다. 이번에 심사를 하면서 그 때의 내 모습이 생각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에일리는 "풋풋하게 음악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어떤 말을 해야 이 친구들이 더 꿈을 펼쳐나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나 또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 음악을 시도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보컬플레이2'는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을 선보일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각 대학을 대표하는 실력파 대학생 뮤지션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음악 대결을 펼쳐 최고의 청춘 뮤지션을 탄생시킨다. 오상진, 유세윤이 MC를 맡았고, 김현철과 스윗소로우, 이석훈, 에일리가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보컬플레이2'는 오는 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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