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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워싱턴이 뒷심을 발휘, 극적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팽팽한 승부 끝에 4-3 역전승을 따냈다. 워싱턴은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진출, 오는 4일부터 LA 다저스와 5전 3선승제를 치르게 됐다.
후안 소토(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가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는 구원 등판해 승을 챙겼다. 다니엘 허드슨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워싱턴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경기 초반 맥스 슈어저가 난조를 보인 것. 워싱턴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렌트 클락에게 볼넷을 내줘 놓인 무사 1루서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비거리 118m 투런홈런을 허용, 선취득점을 내줬다. 워싱턴은 이어 2회초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에게도 솔로홈런을 맞아 격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2회말까지 타선이 침묵했던 워싱턴은 3회말에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빅토르 로블레스(삼진)-슈어저(유격수 땅볼)가 맥없이 물러났지만, 2사 상황서 트레이 터너가 비거리 126m 솔로홈런을 터뜨려 첫 득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이후 불펜진이 밀워키 타선을 봉쇄했지만, 워싱턴 타선 역시 밀워키를 공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다. 5회말 2사 2, 3루 찬스서 터너가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고, 6~7회말에는 연달아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하지만 뒷심이 강한 쪽은 워싱턴이었다. 8회말 2사 1루서 라이언 짐머맨(안타)-앤서니 렌던(볼넷)이 연달아 출루해 맞이한 2사 만루 찬스. 워싱턴은 3타수 무안타에 머물던 4번타자 소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워싱턴은 이어 우익수 트렌트 클락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서 실책가지 범한 틈을 타 렌던까지 득점,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4-3으로 앞선 9회초 다니엘 허드슨을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워싱턴은 허드슨이 1사 상황서 로렌조 케인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올란도 아르시아(포수 파울플라이)-벤 가멜(중견수 플라이)의 후속타를 저지해 접전을 1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후안 소토.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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