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0년 신인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1차 지명 박주홍(장충고)과 2억원에 계약했다. 신장 189cm, 몸무게 95kg의 우수한 체격 조건을 가진 박주홍은 2019년도 전국 고교 야구 선수 중 배트 컨트롤과 장타 생산능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에서도 민첩한 움직임과 강한 어깨, 넓은 수비 범위를 갖추고 있어서 구단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빠른 시일 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 1번으로 지명한 이종민(성남고)과는 1억 1천만원에 계약했다. 이종민은 신장 185cm에 몸무게 100kg으로 다부진 체구가 장점인 좌완투수로 경기 운영능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2번과 3번으로 지명한 신준우(대구고)와 김동혁(덕수고)과는 각각 9천만원과 8천만원에 계약했다. 신준우는 공수 밸런스가 안정적이며 고교 내야수 중 수비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이드암 투수인 김동혁은 볼 무브먼트 및 제구력·변화구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
이밖에 4번 김병휘(장충고)와는 7천만원에, 5번 박관진(인하대)과는 6천만원에, 7번 정재원(서울고)과는 4천만원에, 8번 김동은(동성고)과는 3천만원에, 9번 박동혁(화순고)과는 3천만원에, 10번 김동욱(홍익대)과는 2천만원에 각각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6번으로 지명된 문찬종(전 휴스턴)은 해외파 규정에 따라 계약금 없이 계약했다.
2020년 신인선수들의 연봉은 2천700만원으로 동일하다.
[박주홍.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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